[기타] 만성염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좀비세포와 만성통증의 관계 및 한의학 접근
본문
작은 염증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좀비세포와 만성통증의 악순환
광화문경희한의원 원장 홍현준 한의사 | 만성질환·만성염증 관리 시리즈
만성염증과 만성통증으로 오래 고생하는 환자분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만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염증이었는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낫기 어려워지는지, 그 이유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짚어보겠습니다.
핵심요약
①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체 회복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작은 염증을 방치하면 이 회복 능력이 소모되어 만성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음
② 만성염증의 핵심에는 죽어야 할 때 죽지 못한 '좀비세포(노화세포)'가 있으며, 이 세포는 SASP라는 염증물질을 분비해 주변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화시킴
③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신경계 자체가 '감작'되어, 작은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만성통증·불면증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음
④ 퀘르세틴·피세틴 등 식물성 폴리페놀이 좀비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놀리틱' 작용을 한다는 연구가 늘고 있음
⑤ 한의학적으로는 면역·대사 환경을 함께 관리해 좀비세포가 쌓이기 전, 즉 문제가 작을 때 치료하는 것이 핵심
1. 항상성이 깨지면 생기는 일 — 질병의 양성 피드백
우리 몸은 항상성(homeostasis)이라는 자체 균형 유지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손상이나 염증이 생기면, 면역세포가 출동해 손상된 조직을 정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염증 반응을 스스로 종료시켜 건강한 조직으로 회복시킵니다. 관절염증을 예로 들면, 정상적인 경우 염증 반응은 필요한 만큼만 일어나고 적절한 시점에 종료되어 회복 단계로 넘어갑니다.
문제는 이 반복되는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시작됩니다. 염증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점차 소모·고갈되면서, 염증 반응이 끝나야 할 시점에 끝나지 않게 됩니다. 염증이 끝나려면 손상된 부위가 건강한 조직으로 복구되어야 하는데, 염증물질이 계속 쌓이고 주변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회복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한번 망가진 균형이 스스로를 더 망가뜨리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을 '양성 피드백'이라고 부르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비가역적으로 보이는 퇴행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화 연구에서는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 상태를 '인플래머에이징(inflammaging)'이라 부르는데, 이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다중 질환·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지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Teissier T et al., Cells, 2022, DOI: 10.3390/cells11030359)
① 건강한 회복: 염증 반응이 적절한 강도로 발생 후 스스로 종료 → 건강한 조직으로 회복
② 방치된 염증: 염증 조절 능력이 소모·고갈 → 염증이 끝나지 않고 지속 → 주변 조직 손상·기능 상실
③ 인플래머에이징(만성 저강도 염증)은 노화·다중질환·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독립 지표로 보고됨

[그림 1] 급성 vs 만성 상처에서 좀비세포(노화세포)의 역할 차이 — 급성에서는 일시적 작용 후 회복, 만성에서는 SASP 지속과 조직 붕괴로 진행
(출처: Wilkinson & Hardman, 2022)
2. 멈추지 않는 염증의 정체 — 좀비세포와 SASP
이렇게 끝나지 않는 만성염증의 중심에는 '좀비세포(노화세포, senescent cell)'라 불리는 세포가 있습니다. 원래 건강한 세포는 분화되어 제 기능을 하다가, 기능이 떨어지면 '세포자멸사(apoptosis)'라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세포가 잘 죽는 것도 매우 중요한 생리 작용입니다. 그런데 활성산소, 염증물질, 텔로미어 단축, DNA 손상,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자가포식(오토파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세포는 p53/p21·p16INK4a/Rb 같은 경로를 통해 세포주기가 멈춘 채로 죽지도 못하는 상태, 즉 '좀비세포'가 됩니다. (De Luca F et al., Cells, 2025, DOI: 10.3390/cells14221831)
더 큰 문제는 이 좀비세포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좀비세포는 SASP(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 노화세포 연관 분비표현형)라는 형태로 IL-6, IL-8, TNF-α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 세포외소포(EV) 등을 주변으로 분비합니다. 좀비가 옆 사람을 물어 좀비로 만들듯, SASP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세포로 전환시켜 만성염증을 스스로 증폭시키는 악순환 고리를 만듭니다.
흥미로운 점은 좀비세포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급성 상처 치유 과정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급성 상처에서는 좀비세포가 일시적으로만 나타나 세포외기질(ECM) 형성을 돕고 염증을 적절히 마무리한 뒤 사라집니다. 반면 만성 상처에서는 당화최종산물(AGEs)·산화손상 등이 누적되며 좀비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쌓여 SASP를 통한 염증을 지속시키고, 결국 조직 붕괴로 이어집니다. 즉 '좀비세포가 일시적이냐, 누적되어 쌓이느냐'가 회복과 만성화를 가르는 핵심 차이입니다. (Wilkinson HN, Hardman MJ, Cold Spring Harb Perspect Biol, 2022, DOI: 10.1101/cshperspect.a041221)
① 좀비세포(노화세포): 세포주기는 멈췄지만 세포자멸사(apoptosis)되지 못해 죽지 않는 세포
② SASP: 좀비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IL-6, IL-8, TNF-α 등) — 주변 건강한 세포를 좀비화시켜 염증을 자가증식
③ 급성 상처: 좀비세포가 일시적으로만 작용 후 소멸 → 회복 / 만성 상처: 좀비세포 누적 → SASP 지속 → 조직 붕괴

[그림 2] 세포 스트레스 → 좀비세포(노화세포) 형성 → SASP 분비 메커니즘
(출처: De Luca F et al., 2025)
3. 신경도 길들여진다 — 중추 감작과 만성통증의 악순환
만성염증의 영향은 근골격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신경계에서도 비슷한 악순환이 일어나는데, 이를 '중추 감작(central sensitization)'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손상 부위에서만 통증 신호가 발생하지만(말초 감작),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자체가 통증 신호에 과민하게 반응하도록 변화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등 말초의 자극이 지속되면 중추신경계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별아교세포(astrocyte)가 활성화되고, 시냅스의 흥분성 신호 전달이 증가하면서 작은 자극에도 과도한 통증 반응이 나타나는 '노시플라스틱 통증(nociplastic pain)' 상태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Lai W et al., Front Immunol, 2026, DOI: 10.3389/fimmu.2026.1677310)
이렇게 중추신경계가 한번 감작되면, 실제 손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져도 통증 신호는 계속 증폭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측두하악장애(턱관절장애)나 섬유근육통 같은 만성 통증 질환에서도 통증의 정도가 말초 염증의 정도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추신경계 자체의 신호 처리 이상이 통증을 유지시키기 때문입니다. (Ferrillo M et al., Int J Mol Sci, 2022, DOI: 10.3390/ijms232012164)
이러한 변화는 신경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통증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려 충분한 휴식과 이완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뇌의 생리 기능이 한번 안 좋은 방향으로 반복되면, 새로운 신경 회로가 그 방향으로 자리잡으면서 불면증이나 만성 피로 같은 증상이 더 굳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① 말초 감작 → 중추 감작: 반복된 자극이 뇌·척수의 미세아교세포·별아교세포를 활성화시켜 통증 신호를 증폭
② 중추 감작 상태에서는 실제 손상이 줄어도 통증이 지속되는 '노시플라스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③ 통증·스트레스 → 자율신경 불균형 → 수면·휴식 방해 → 회복 지연의 악순환

[그림 3] 말초 자극이 중추신경계 미세아교세포·별아교세포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증폭하는 기전
(출처: Lai W et al., 2026)
4. 천연 세놀리틱 — 식물성 폴리페놀이 좀비세포에 작용하는 법
좀비세포가 만성염증의 핵심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좀비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놀리틱(senolytic)' 또는 그 활성을 억제하는 '세노모픽(senomorphic)' 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그중 식물성 폴리페놀인 퀘르세틴(quercetin)과 피세틴(fisetin)은 노화·노인성 질환 동물모델뿐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좀비세포·SASP 관련 지표를 조절하는 효과가 보고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Braučič Mitrovic L, Semen KO, Int J Mol Sci, 2026, DOI: 10.3390/ijms27083651)
퀘르세틴은 양파껍질·사과껍질 등에, 피세틴은 딸기 등 베리류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모마일·로드덴드론·영지버섯 등 여러 약용식물에서 유래한 성분들이 세놀리틱·세노모픽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어,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완만한 항노화·항염증 접근법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mb M et al., Int J Mol Sci, 2024, DOI: 10.3390/ijms251910419)
다만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 작용 기전과 임상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이 진행 중인 영역으로, 특정 음식이나 보충제만으로 좀비세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식단·생활습관 관리와 더불어, 염증이 누적되기 전 조기에 관리하는 접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① 퀘르세틴(양파껍질·사과껍질 등), 피세틴(베리류 등) — 세놀리틱·세노모픽 작용이 보고된 대표적 식물성 폴리페놀
② 카모마일·영지버섯 등 다양한 약용식물 유래 성분의 세놀리틱 가능성도 연구 중
③ 특정 식품·성분만으로 좀비세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식단·생활습관 관리 + 조기 치료가 함께 필요
5. 한의학적 관점 — 작을 때 관리해야 하는 이유
한의학에서는 만성염증·만성통증을 '병변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대사 균형이 무너진 전신적 상태로 보고, 이를 바로잡는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발효항염캡슐은 강황·형개·고삼·위령선·영지·양파껍질로 구성된 처방으로, 이 중 양파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앞서 살펴본 세놀리틱 관련 연구에서도 다뤄지는 성분이며, 영지버섯의 베타글루칸 등은 면역 조절 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발효건생캡슐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활성화와 자가포식(오토파지) 촉진을 통해 세포가 정상적으로 대사·재생되는 환경을 돕는 처방으로, 좀비세포가 누적되기 이전 단계의 체질 개선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추 감작으로 인한 만성통증의 경우, 침 치료가 신경-면역 축(neuro-immune axis)을 조절해 중추신경계의 미세아교세포 활성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소아 만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관리에서 침 치료가 말초의 자율신경 조절과 중추의 신경교세포 조절을 통해 신경-면역 균형을 회복시키는 기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Chen H et al., Front Immunol, 2025, DOI: 10.3389/fimmu.2025.1684060)
다만 분명히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발효항염캡슐·발효건생캡슐이나 침 치료가 좀비세포나 만성염증을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핵심은 염증과 통증이 만성화되어 신경계까지 감작되기 전, 즉 문제가 작을 때 면역·대사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몸은 작은 문제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 식습관·생활습관·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누적된 문제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지 않으며, 방치할수록 회복으로 돌아오는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증상이든 미리, 작을 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① 발효항염캡슐(강황·고삼·영지·양파껍질 등): 항염·면역 조절 관련 성분 포함, 양파껍질의 퀘르세틴은 세놀리틱 연구에서도 다뤄짐
② 발효건생캡슐: 미토콘드리아 기능·자가포식 촉진 — 좀비세포 누적 이전 단계의 체질 개선 관점
③ 침 치료의 신경-면역 축 조절을 통한 중추 감작 완화 가능성도 보고됨
④ 핵심은 '제거'가 아닌 '조기 관리' — 문제가 작을 때 면역·대사 환경을 함께 바로잡는 것
자주 묻는 질문 (FAQ)
Q. 좀비세포(노화세포)는 무조건 나쁜 건가요?
A. 아닙니다. 급성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좀비세포가 일시적으로 나타나 조직 회복을 돕고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문제는 만성적인 자극이 지속되어 좀비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누적될 때, SASP를 통한 염증이 지속되면서 발생합니다.
Q. 만성통증은 마음의 문제 아닌가요?
A.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중추 감작은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신경교세포가 실제로 변화하는 생물학적 현상입니다. 손상이 줄어도 통증 신호 자체가 증폭되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습니다.
Q. 퀘르세틴 같은 영양소만 챙겨 먹으면 되나요?
A. 퀘르세틴·피세틴 등의 세놀리틱 작용은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지만, 특정 영양소 섭취만으로 만성염증·좀비세포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식단·생활습관 관리와 더불어 염증이 만성화되기 전 조기에 진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정리
① 작은 염증을 방치하면 회복 능력이 소모되어 만성염증·퇴행성 변화로 진행될 수 있음
② 좀비세포(노화세포)의 SASP가 만성염증을 자가증식시키는 핵심 기전
③ 만성통증은 중추신경 감작이라는 실제 생리적 변화이며, 자율신경·수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
④ 퀘르세틴·피세틴 등 폴리페놀의 세놀리틱 작용에 대한 연구가 늘고 있음
⑤ 한의학적 면역·대사 관리는 문제가 작을 때, 즉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핵심
Key Summary (English)
① Untreated low-grade inflammation can deplete the body's regulatory capacity and progress to chronic inflammation and degenerative change
② Senescent cells ('zombie cells') drive chronic inflammation through SASP, which can convert neighboring healthy cells into senescent cells
③ Chronic pain involves real physiological changes in the central nervous system known as central sensitization
④ Plant polyphenols such as quercetin and fisetin are being studied for their senolytic effects
⑤ Early management of immune and metabolic balance, before problems become chronic, is key
참고문헌
De Luca F et al.. From Senescent Cells to Systemic Inflammation: The Role of Inflammaging in Age-Related Diseases and Kidney Dysfunction. 2025. DOI: 10.3390/cells14221831
Wilkinson HN, Hardman MJ. Cellular Senescence in Acute and Chronic Wound Repair. 2022. DOI: 10.1101/cshperspect.a041221
Teissier T et al.. Interconnections between Inflammageing and Immunosenescence during Ageing. 2022. DOI: 10.3390/cells11030359
Lai W et al.. Nociplastic pain: the prominent role of non-neuronal cells in central and peripheral sensitization. 2026. DOI: 10.3389/fimmu.2026.1677310
Ferrillo M et al.. Pain Management and Rehabilitation for Central Sensitization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Comprehensive Review. 2022. DOI: 10.3390/ijms232012164
Braučič Mitrovic L, Semen KO. Exploring the Senotherapeutic Potential of Polyphenols in Aging and Disease: A Literature Review. 2026. DOI: 10.3390/ijms27083651
Imb M et al.. Exploring Senolytic and Senomorphic Properties of Medicinal Plants for Anti-Aging Therapies. 2024. DOI: 10.3390/ijms251910419
Chen H et al.. From arthritis to central sensitization: targeting the neuro-immune axis via microglial modulation in acupuncture treatment for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associated pain. 2025. DOI: 10.3389/fimmu.2025.1684060
감사합니다. 광화문경희한의원 원장 홍현준이 직접 정리했습니다.
──────────────────────────────────────
광화문경희한의원 만성통증 만성질환 연재 칼럼
02-737-1025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7, 3층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