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환자, 교통사고 환자가 종종 필요하다며 

치료금액 및 항목이 나와있는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에 지급결의서를 요청하세요" 로 안내드리고 있지만

종종, 보험사에서 가져오라고 했다, 보험사에서 치료받은 의료기관에서 떼오라고 했다

내가 필요한건데 왜 안해주냐 등. 여러차례 안내를 드려도 이야기가 평행선을 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영수증, 또는 세부내역서 발급후 
서류 하단에 
'상기 금액은 심사평가원 청구금액이며 실지급금액과는 상이합니다.
실 지급 금액은 지급결의서를 확인 바랍니다.'

라는 멘트를 적고서 사인 혹은 한의원 도장을 찍고서 발급하시는게 

그나마 가장 무난한 대처방안입니다.

지급결의서와 세부내역서(영수증)의 차이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해주는 세부내역서는 아직 심사전 금액이므로 심평원에서 심사후 삭감이 된다면 실 지급금액과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청구액의 삭감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겠지만

입원인정이 안되었거나, 약침, 습부, 첩약 등이 삭감되면 금액의 괴리가 커지므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