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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온경탕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9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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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三 > 胞 > 調血治法 > 調經散
"일명 온경탕이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맥문동 2돈, 당귀 1.5돈, 인삼ㆍ반하(법제한 것)ㆍ백작약ㆍ천궁ㆍ목단피 각 1돈, 아교주ㆍ감초(구운 것) 각 7.5푼, 오수유ㆍ육계 각 5푼.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입문》" 

[조경산]
맥문동 8, 당귀 6, 인삼 4, 반하(제) 4, 백작약 4, 천궁 4, 목단피 4, 아교주 3, 감초 3, 육계 2, 오수유 2, 생강 5


저출산 및 양방의 터무니 없는 한의약 폄훼의 여파로 임신 출산 과정에서 한의원을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한의약의 효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임신과 출산의 문제가 나의 문제가 되면 내가 한의사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를 몸소 깨닫게 되는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하고 6~7개월 정도 되었을 즈음 저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내의 다리가 퉁퉁 붓더니, 피부가 마치 마른 논 갈라지듯이 쩍쩍 갈라지면서 진물과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았고, 피부 문제는 출산 후에도 증상이 있으면 스테로이드 쓰면 금방 좋아지는데, 지금은 그 약을 쓸 수가 없으니 좀 지켜보자고 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전자간증’ 혹은 ‘자간전증’이라고도 합니다. 자간전증은 착상 이후 태아 발달 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영양막세포가 모체 내로 잘 침투되지 않아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 장애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고혈압과 단백뇨를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출산하고 나면 후유증 없이 회복하기 때문에 경련을 예방하면서 출산에 이르게 하는 형태로 관리를 하는 것 같더군요. (이상 아산병원 ‘자간’, ‘자간전증’ 질환 백과에서 참고) 

 

임신 중에는 땀을 과도히 내거나, 토하거나, 설사 하는 것도 금기로 여기는데, 진물이 흐르고 출혈이 나는데 그냥 지켜보자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출산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라고 하나, 출산 예정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니 난감하더군요. 임신 하고 3개월 5개월 7개월 때는 胎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산모의 정혈 진액의 소모가 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는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유산이 되지 않고 임신중독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겠다 싶더군요. 子癎은 임신으로 유발된 痙風 질환입니다. 임신으로 유발된 것이니, 주로 진액 부족 상태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발생했을 것입니다. 일종의 ‘血虛生風’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痙風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자기 몸의 血不足 상태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태아를 지키기 위한 몸의 반응인가 하는 경외감도 생기더군요. 경풍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경풍이 되는 과정을 해소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싶었습니다. 거기에 병명마저 子癎前症이라니, 이건 한의학으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런저런 처방을 고민하여 사용한 것이 바로 “경옥고”입니다. 딱 3일이 지나기 전에 다리의 부기가 모두 내리고, 피부가 모두 아물더군요. 우리가 경옥고를 흔하게 사용하다 보니, 이걸 먹고 뭐가 확 좋아지는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조금 과장을 추가하자면, 피부 아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좋아졌고, 이렇게 금방 좋아지는 것을 출산 때까지 병원에서 관리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출산 임박했을 때, 산후에, 그리고 아이를 돌보는 과정 사이 사이에서도 정말 이럴 때 한약이 없었다면, 병원을 전전긍긍하다 1년 내내 약 먹고 지내는 일이 비일비재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의 경험이 한약 치료에 대한 강한 신뢰를 만들어 준 시작이었기 때문에, 이 연재를 정리하는 내용으로 임신 출산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 첫 주제는 바로 調經입니다. 

《東醫寶鑑》 雜病篇卷之十 > 婦人 > 求嗣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자식을 얻는 데서 시작하고, 자식을 얻으려면 먼저 월경을 고르게 (調經) 해야 한다. 자식이 없는 부인을 보면 월경이 빠르거나 늦고, 양이 많거나 적으며, 월경 바로 전이나 후에 통증이 있고, 색이 자줏빛이거나 검고, 묽거나 덩어리져서 고르지 못하다. 월경이 고르지 않으면 혈기가 어그러져서 임신을 할 수 없다. 《단심》" 

임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자는 調經, 남자는 神足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精血이 充滿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혈이 충만하더라도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왕성한 “시기”, 즉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인의 음혈이 쇠약하면 좋은 정(精)이 들어와도 자궁으로 거두어들이지 못하니 성교를 해도 잉태하지 못하고, 잉태하더라도 길러내지 못한다. 이 때문에 남녀가 짝짓는 것은 반드시 나이가 적당해야 하는 것이다. 《입문》" 

 

일반적으로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이 되면 나이 요인으로 고위험임신군에 들어갑니다. 요즘 만혼이 늘다 보니, 아이를 여럿 낳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졌죠. 

이와 관련해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몇 가지만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一 > 身形 > 年老無子
"여자는 .. 14세에는 천계(天癸)가 이르러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이 성해져 월경이 때맞추어 나오므로 자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 35세에는 양명맥이 쇠하여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42세에는 삼양맥이 상부에서부터 쇠약해져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희어지기 시작합니다. 49세에는 임맥이 허해지고 태충맥이 쇠하여 천계가 마르니 월경이 끊어집니다. 그러므로 형(形)이 무너지고 자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월경이 시작되는 것이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이 성해져”서 시작하고, 월경이 끝나는 것이 “임맥이 허해지고 태충맥이 쇠하여” 끝납니다. 충임맥의 성쇠가 월경의 성쇠입니다. 더불어 35세에 陽明脈이 쇠약해지기 시작하면서 衝任脈 역시 허약해집니다.

難經 28難에서 奇經八脈을 설명할 때 ‘사람의 경맥이 융성하면 그 기운이 八脈으로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위의 내용과 함께 생각해 본다면, 여자가 14세가 되면 경맥이 융성해지면서, 여기에서 흘러넘친 기운이 충임맥으로 들어감에 따라 임맥이 통하기 시작하고 태충맥이 성해져 월경을 시작하다가, 양명맥부터 쇠약해진 후로 삼양맥이 쇠약해지면 점차 충임맥에 기운을 보내는 것이 약해지다가 49세에 이르러서는 임맥이 허해지고 태충맥이 쇠하여지므로 월경이 끊어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체가 노화되면 기경팔맥에 기운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五臟六腑와 十二經脈의 넘치는 기운이 奇經八脈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경을 이야기할 때는 항상 衝任脈으로 이야기하게 되는데, 이상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調經 第一方 “調經散 (온경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求嗣의 기본은 調經입니다. 

《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三 > 胞 > 調血治法
"월경이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많아지거나 적어지거나, 한 달이 지나도 이르지 않거나 한 달에 2번 이르는 것은 모두 월경이 고르지 않기 때문이다. [조경산]을 써야 한다. 월경이 고르지 않을 때는 [사물탕]을 주로 써야 한다고도 하였다. 《단심》" 

《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三 > 胞 > 崩漏治法
"월경 중에 성교하면 충임맥이 손상되어 월경시 피가 갑자기 쏟아진다. [온경탕]을 써야 한다." 

《東醫寶鑑》 雜病篇卷之十 > 婦人 > 脉法 > [溫經湯]
 "충맥과 임맥이 허손되어 월경이 고르지 않아 빠르거나 늦거나, 양이 많거나 적거나, 때가 되어도 월경을 하지 않거나, 1달에 월경이 2번 있거나, 전에 유산한 경험으로 어혈이 있어 입술이 마르고 오심번열이 있으며, 아랫배가 차고 아파서 오랫동안 수태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포문에 나온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1) 衝任脈이 손상되었을 때 
2) 調經이 되지 않을 때 
3) 調經의 문제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4) 자궁에 瘀血이 낫지 않는 것이 寒으로 인할 때 
모두 調經散을 사용합니다. 

暖宮, 調經, 瘀血의 문제를 두루 다스리니 難任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처방입니다. 

 

 

조경산을 일명 溫經湯 이라고도 하는데, 본래 온경탕은 금궤요략에 처음 등장하는 처방이고, 동의보감에 인용된 調經散의 최초 출전은 [仁齋直指方論 卷之二十六 (楊士瀛. 南宋. 1264년)]입니다. 금궤요략의 온경탕과 처방의 구성은 같고 단지 약재의 배합 비율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제직지방의 조경산은 그 방해가 ‘治經水或前或後,或多或少,或逾月不至,或一月而來,皆可服。’라고 되어 있어 순수하게 調經을 다스리는 방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입문에는 조경산으로, 만병회춘에는 천금조경산으로 전해질 때 다음 단락에 나오는 금궤요략의 방해가 더해지면서 온경탕이란 異名과 함께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三 > 胞 > 帶下治法
"부인의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저녁이 되면 열이 나며, 아랫배가 당기고 손바닥에 번열이 있으며, 입술이 마르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스승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병은 대하에 속한다. 무엇 때문인가? 이전에 유산을 한 후 어혈이 아랫배에서 제거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입술이 마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온경탕(처방은 앞에 나온다)을 주로 쓴다"고 하였다. 《중경》" 

이 글에 언급된 것처럼, “입술이 마르는 상태”가 溫經湯을 쓰는 중요한 진단 지표입니다. 입술이 마른 것으로 ‘유산을 한 후 어혈이 아랫배에서 제거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입술이 마른 것을 어혈의 징후로만 상각한다면, 溫經湯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어혈을 치료하는 약은 온경탕보다 좋은 약들이 많기 때문이죠. 

 

금궤요략의 원문을 보면 "問曰婦人年五十所, 病下利, 數十日不止, 暮卽發熱, 少腹裏急, 腹滿, 手掌煩熱, 唇口乾燥, 何也." 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인이 50세면 월경이 끝날 시기인데, 下利병을 수십 일 동안 앓고 있습니다. 이때 하리병은 下血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밤이 되면 열이 나고, 아랫배의 안쪽이 당기고 그득하고, 손바닥이 화끈거리면서 입술이 바짝 마른다고 합니다. 입술이 마르는 것을 보고 瘀血임을 알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의 배경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소개했던 처방 중에 다음과 같은 방해를 가진 처방이 있습니다. 

治虛勞, 裏急腹中痛, 夢寐失精, 四肢痠疼, 手足煩熱, 咽乾口燥 

어떤 처방일까요?

《東醫寶鑑》 外形篇卷之三 > 腹 > 腹痛有部分
"복통은 부위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완통은 태음에 속하니 이중탕ㆍ가미소건중탕ㆍ초두구환 같은 것들을 주로 쓴다. 배꼽 부위가 아픈 것은 소음에 속하니 사역탕ㆍ강부탕이나 오적산에 오수유를 넣은 것을 주로 쓴다. 아랫배가 아픈 것은 궐음에 속하니 당귀사역탕에 오수유를 넣은 것을 주로 쓴다. 《동원》" 

여기 보면 당귀사역탕에 오수유를 넣어 궐음 복통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열된 처방중에, 위 처방의 답이 있습니다. 바로 소건중탕입니다.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은 血虛한데 感寒하여 厥陰에 寒氣가 直中한 것이 오래된 것을 다스리는 처방입니다. 그리고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에 麥門冬湯(맥문동 반하 인삼 감초 갱미 대조) 을 합하고 血虛를 다스리는 아교와 瘀血을 다스리는 목단피를 가하면 “온경탕”이 됩니다. 

《金匱要略》 金匱要略 > 肺痿肺癰咳嗽上氣病脈證治 第七 > 麥門冬湯
"화역(火逆)으로 상기(上氣)하고 인후가 부드럽지 못하면 역기(逆氣)를 멈추고 하기(下氣)시켜야 하니 맥문동탕(麥門冬湯)으로 치료한다." 

《東醫寶鑑》 湯液篇卷之三 > 草部 下 > 牡丹 모란불휘겁질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징가와 어혈을 없앤다. 여자의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과 어혈요통을 치료하고, 낙태시키며, 태반이 나오게 한다. 산후의 온갖 혈기를 다스리고 옹창(癰瘡)을 치료하며, 고름을 빼내고 넘어지거나 맞아서 멍든 것을 풀어 준다." 

 

 

본래 입술은 脾의 영화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입술의 상태를 보고 脾胃의 상태를 예측합니다. 

《東醫寶鑑》 外形篇卷之二 > 口舌 > 口脣屬脾
"입술은 비에 속하니 비에 풍이 있으면 입술이 떨리고, 한이 있으면 들리거나 오그라들며, 열이 있으면 마르고 갈라진다. 혈이 허하면 색이 없어지고, 기가 울체되면 창이 나고 붓는다. 그러므로 입술에 병이 있으면 증에 따라 비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입문》" 

그래서 사실 다른 어혈약보다 溫經湯이 이 경우에 주효한 가장 큰 이유는 “瘀血”이 主가 돼서가 아니라, 瘀血의 병소가 “寒氣”로 인해 낫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사르르 아프고, 지속적으로 출혈의 소인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출혈 소인은 종종 帶下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입술이 마른 것을 보고 瘀血임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환자가 婦人(가임기 여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婦人이 유산이든 월경으로든 자궁(厥陰)에 출혈 병소(瘀血)가 생겼는데, 寒氣로 회복되지 않고 血虛상태에 빠지면서 발생한 血虛發熱로 손이 뜨겁고 입술이 마르고 밤이 되면 열이 나는 상태를 해소하는 처방이 바로 ‘온경탕’이라는 처방입니다. 

《東醫寶鑑》 內景篇卷之三 > 胞 > 調血治法 > 調經散
"일명 온경탕이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맥문동 2돈, 당귀 1.5돈, 인삼ㆍ반하(법제한 것)ㆍ백작약ㆍ천궁ㆍ목단피 각 1돈, 아교주ㆍ감초(구운 것) 각 7.5푼, 오수유ㆍ육계 각 5푼.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입문》" 

[조경산]
맥문동 8, 당귀 6, 인삼 4, 반하(제) 4, 백작약 4, 천궁 4, 목단피 4, 아교주 3, 감초 3, 육계 2, 오수유 2, 생강 5

[온경탕 : 金匱要略]
오수유 맥문동 9g 당귀 천궁 작약 인삼 계지 아교 생강 목단피 감초 반하 각 6g


요약
1. 조경산 (온경탕) 사용의 주요 진단 지표 “입술이 건조하다.”
2. 어혈 병소가 寒氣로 잘 낫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한다. 
3. 자궁이 虛冷한 것을 다스리는데, 대하, 조경, 하복통, 불임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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