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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진원장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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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기안신탕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83편
一場春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의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새해의 목표를 정하고, 꿈을 꾸지요. 누군가는 꿈을 이루지만, 누군가는 꿈 앞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매년 초가 되면 그 꿈 앞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곤 합니다.2011년 12년 요맘때쯤의 일입니다. 사법고시 1차 시험을 붙었는데 2차에 떨어지고 다시 응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은 졸업 했지만, 고시 합격생들은 기숙사 일부를 배정해 줬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당시 사법고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던 중이라, 매년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가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