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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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진원장 2023-11-18 102
사백산 - 김계진 원장의 처방이야기 59편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 지면서 이제 바람이 불면 낙엽이 휘날리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낙엽이 날린 다는 것은 나무에 물이 말라 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엄밀하게는 물이 위로 오르지 못하고 뿌리로 모여들어가는 것에 가깝습니다. 겨울을 대비해서 물을 뿌리에 모으는 것으로 겨울에 腎臟이 藏精한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다 보면 드러난 곳은 燥氣가 왕성해지는 시기가 가을인데요, 그래서 이번 주에는 燥氣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아마 요즘에 많이 보는 환자군 중에 기침 환자들 많이 있을

김계진원장 2023-10-02 322
육미야수방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8편

어제 가래 기침이 허로 단계에 있으면 쓸만한 처방으로 금수육군전을 설명드렸습니다.오늘은 마른 기침이 심화되면 결국 가는 단계 노수 야수에 대해서 알아 볼께요. 사실 가래 기침도 오래 되면 야간 기침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해와 수를 구분하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간 기침의 단계 정도가 되면 이미 음허가 상당한 경우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가래 기침도 마른 기침도 결국은 기침이라는 증상으로 드러나는 것은 음허한 상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정도 단계에 가면 이 둘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

김계진원장 2023-10-02 61
금수육군전기허방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7편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을 경악선생께서 아래와 같은 글로 설명을 하셨습니다.《景岳全書》 景岳全書 卷之十九 明集 雜證謨 > 咳嗽 > 辨古"外感의 嗽는 반드시 風寒으로 因하니, 風寒이 在肺하면 肺氣가 不淸하므로 嗽를 動하고 嗽를 動한 後에 痰을 動하는데, 이처럼 風邪痰嗽의 本은 外感에 근본하지, 外感이 痰에 근본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內傷의 嗽는 반드시 陰虛로 因하니, 陰虛하면 水涸金枯하므로 嗽를 動하고 脾虛腎敗하므로 化痰하는데, 이처럼 陰虛痰嗽의 本은 內傷에 근본하지, 內傷이 痰에 근본하는

김계진원장 2023-10-02 253
이진탕담수방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6편

해(咳)는 가래가 없고 소리만 있는 것이니 폐기가 상하여 맑지 않은 것이다.수(嗽)는 소리는 없고 가래만 있는 것이니 비습(脾濕)이 움직여서 가래가 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어제 풍수증에 쓰는 인갈음을 외감의 마른 기침에 쓴다고 했는데,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분명 가래 소리가 납니다. 근데 가래가 많지가 않습니다. 가래가 잘 뱉어지지 않으니 소리가 없어지지 않겠지요. 그래서 소리가 나지만 가래가 없다는 의미가 되죠.오늘은 이와 상대되는 담수(痰嗽)를 살펴 볼거에요.[痰嗽]1. 痰嗽者, 痰出

김계진원장 2023-10-02 103
인갈음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5편

가을철 감기는 기침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했는데요, 동의보감에 기침의 종류가 되게 많습니다. 해수만 16종에 천이 8종에 이것외에 오장 육부의 해수가 있고 시간별로 해수가 구분되고 하는 등 기침 종류가 되게 많아요. 그리고 이게 저거 같고 저게 이거 같고 해서 보다 보면 정리가 안되고 복잡해집니다.그래서 입문 정도의 관점에서 첫 발을 내딛는 개념으로다가 정리를 조금 새롭게 해 봤습니다.우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기침 치료를 할때 1번 구분은 외감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이고, 2번은 가래가 있냐 없냐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