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보약
소아보약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소아 보약을 활용할만한 경우들을 쭉 살펴 봤어요.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 위주로 살펴보았는데,애들 성장에서 밥 잘먹고 잠 잘 자고, 응가 잘하고 감기 안걸리면 특별히 약이 필요한 경우는 아니라 할 수 있겠지요.개략적으로 정리해보면,감기에 자주 걸리고 환절기마다 비염증상이 있다면- 도씨보중익기탕애초에 입이 짧은 아이들, 밥을 좀처럼 먹지 않으려 하는 경우 - 가미군자탕밥을 먹기는 하는데, 입에 물고 다니는 아이 - 자음강화탕혹 체기가 있는 아이라면 - 평위산 을
가미군자탕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3편
밥을 안먹을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밥 자체를 먹으려고 들지를 않아요. 심지어 밥 냄새를 싫어하기 까지 합니다. 지난번에 밥 안먹는 우리아이 자음강화탕을 쓴다고 할 때의 아이와는 조금 달라요. 자음강화탕을 쓰는 밥 안먹는 아이는 엄밀하게 구분하면 밥을 잘 삼키지 않는 아이에 가깝고, 이 아이들은 밥이 입에 들어가지가 않습니다.어떤 형태로든 밥을 안먹는 경우는 식상증에 속합니다. 그리고 이 식상증은 소도를 하는 경우와 보익을 하는 경우로 나뉩니다.원래 좀 먹던 아이가 잘 안먹게 되는 경우는 식적이 오
가감지황탕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2편
선천품수 부족에 귀룡원 이야기를 했는데, 선천품수 부족과 뗄 수 없는 처방이 바로 육미지황원이죠. 각기 간장과 신장의 보약이죠. 사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싶은 처방이긴 합니다만, 이런 처방일 수록 기본 방해를 충실하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고 소홀히 보고 있는게 꼭 있거든요.[六味地黃元]1. 허로로 신기(腎氣)가 쇠약하여 늘 초췌하고 도한, 발열이 있으며, 오장이 모두 상하여 허약하고 허번이 있으며, 골증(骨蒸)으로 사지가 무기력하고 맥이 침(沈)ㆍ허(虛)한 경우를 치료한다.2. 이 약은
귀룡원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1편
우리 아이 첫돌 첫번째 녹용. 이런 표현 들어 본적 있으신가요? 그냥 첫 돌이 되면 녹용 보약을 해준다는 개념으로 알려져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귀룡원'을 이야기 하는 말입니다.肝虛藥을 설명하는 대목에 '허로로 간이 손상되어 얼굴에 혈색이 없고 근이 늘어지며 눈이 어두울 때는 사물탕ㆍ쌍화탕ㆍ보간환ㆍ흑원ㆍ귀용원ㆍ공진단ㆍ자보양영환을 써야 한다.' 고 하는데 사물탕 라인업과 귀룡원 라인업 그리고 쌍화탕 라인업이 있습니다.이중 귀룡원 라인업을 보면, 당귀2 녹용 1은 [흑원],
인숙산 - 김계진 원장의 처방 이야기 40편
자다가 자꾸 우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동의보감에 보면 아이가 저녁에 우는 4가지 이유가 나옵니다. 야제 4증이라고 해서 아마 다들 배우셨을거에요. 보면, 아이들에게 이 처방들 쓰기 되게 애매하지요. 왜냐? 기존 의서들에서 다룬 야제는 대부분 경기가 되는 것을 염두해 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쓰이는 처방들 보면 경풍 혹은 감(疳)증에 쓰는 처방들에 더 가깝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응급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한의원에서 볼 일이 많지 않은게 현실입니다.한의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우는 대부분